악화된 산불 상황으로 연기에 뒤덮인 캘거리
캘거리시는 화요일(16일) 매캐한 연기가 캘거리를 뒤덮으며 대기질이 나빠지면서 화재 주의보를 발령하기로 결정했다.
알버타주의 대부분 지역은 계속되는 덥고 건조한 날씨로 악화된 산불 상황으로 인해 이미 주의보 또는 금지령을 받고 있다.
캘거리 시민들은 화염, 파이어 피트, 모닥불 사용을 피하고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요청받고 있다.
캘거리 소방서장 글렌 백스터는 “담배꽁초와 같은 흡연 물질을 폐기할 때와 실외에서 불꽃을 사용할 때 모든 사람들이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것은 완전한 파이어 밴이나 제한이 아니지만 상황에 따라 빠르게 수정될 수 있다고 통지문에 명시되어 있다.
시는 캘거리의 산불 상태가 온건한 것으로 간주되지만 기상 예보상 강수량이 거의 없는 더 높은 기온과 돌풍이 계속됨에 따라 상태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캘거리 지역의 주민들은 알버타 파이어 밴 웹사이트(www.albertafirebans.ca)의 제한 사항을 지켜야 한다.
시는 산불로 인한 연기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상태는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대기질이 좋지 않아 특히 기침과 목이 따가운 증상이 있는 사람들의 경우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환경 및 기후 변화 캐나다에서는 모든 사람이 연기에 다르게 반응하지만 약간의 자극과 불편함이 일반적이며 일반적으로 연기가 사라지면 이러한 증상은 사라진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물을 많이 마시면 몸이 연기로 인한 영향을 처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집안의 온도가 쾌적하다면 창문과 문을 닫아둘 것을 조언했다.
이는 화요일 현재 87건의 산불이 발생하는 등 알버타의 산불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