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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HE CANADIAN PRESS

알버타 일부 타운들에 내려진 산불 대피 명령 해제

바람이 계속해서 산불에 영향을 미치면서 알버타에서 산불이 약간 누그러져 화요일(16일) 일부 타운들에 내려진 대피 명령이 해제되었다.

대피 명령이 해제됨에 따라 드레이톤 밸리와 브라조 카운티의 일부는 그랜드 프레리의 일부와 마찬가지로 오후 2시에 타운 재진입이 시작되었다.

알버타 비상 관리국의 콜린 블레어는 “시차를 둔 커뮤니티 재진입이 시작될 예정이지만 알버타주는 여전히 많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알버타에는 23개의 대피 명령과 17개의 알버타 비상 경보가 내려져 있으며, 그중 12개는 중요, 5개는 주의보이다.

이것은 관계자들이 거의 20,000명의 사람들이 집을 떠나 있다고 말한 데 따른 것으로, 알버타 산불 대시보드에 따르면 알버타에는 89개의 활성 산불이 있으며 그 중 25개가 통제 불능 상태이다.

2,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 외부에서 온 약 900명의 소방관과 군인, 알버타 산불청(Alberta Wildfire)에서 온 1,600명이 불을 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수요일에는 60명의 소방관들이 온타리오에서 더 온다.

덥고 건조하며 바람이 많이 부는 기상 조건은 캐나다 서부 전역에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잠재적으로 더 강렬하고 예측할 수 없는 화재를 일으킬 수 있다.

알버타 산불청의 크리스티 터커스는 “우리는 오늘 지방의 연기 이동에 계속 영향을 미칠 북서풍이 계속되는 것을 보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제 특히 에드먼턴 북부와 서부 지역에서 많은 산불이 증가하는 것을 보았다”고 말했다.

주정부는 이번 주 말까지 기온이 다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북부 지역에 화재 위험이 크다고 밝혔다.

터커스는 소방대원들이 2023년에 472건의 산불에 대응하여 616,000헥타르의 땅을 태웠다고 말했다.

최근 통합 보수당은 엘리트 항공 산불 진화 프로그램에 대한 삭감에 대해 면밀히 조사했다.

삭감은 적어도 3개의 지방 지자체에서 프로그램을 유지해 달라는 탄원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졌으며, 그중 한 지자체는 현재 알버타의 기록적인 산불 발생으로 며칠 동안 대피해야 했다.

알버타 NDP는 월요일(15일) 선거 발표에서 이 프로그램을 다시 가져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주정부는 소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자원봉사 소방관을 고용할 때 지방자치단체에 보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1회성 긴급재난지원금 발표 이후 지금까지 1만400건 이상의 신청이 처리됐다고 밝혔다.

1,580만 달러 이상이 대피한 주민들에게 전송되었으며 330만 달러 이상의 직불 카드가 배포되었다.

이러한 주정부 지원은 누적 7일 동안 산불로 인해 집에서 대피해야 하는 알버타 주민을 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