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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THE CANADIAN PRESS

Uber, 올여름 캐나다 청소년들이 차량 공유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

우버(Uber)가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노력함에 따라 캐나다의 10대들은 곧 Uber 차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 미국 거대 테크 기업은 수요일 글로벌 제품 쇼케이스에서 13세에서 17세 사이의 캐나다인이 여름 동안 승차 호출 플랫폼에서 승객 계정을 만들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청소년 계정은 캐나다 서부와 퀘백에서 먼저 출시되고 이어 온타리오와 노바스코샤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10대 청소년의 서비스 이용을 허용하는 조치는 18세 미만의 사람이 Uber 계정을 보유하거나, 계정을 사용하여 성인 동반자 없이 승차할 계획인 18세 미만의 사람을 위해  Uber에 전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현재 정책에서 벗어난 것이다.

부모와 자녀가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대중교통에 의존하는 많은 가족들이 가야할 곳에 대중교통 경로가 없는  상황에서 10대들이 Uber를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요구가 많이 있어 왔다. 우버 캐나다의 모빌리티 총괄 책임자인 마이클 반 헤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는 밴쿠버 교외에 있는 그의 가정에서 가족이 자동차 한 대를 공유하지만 그의 아이들은 종종 겹치는 일련의 과외 활동을 해 13세 아들을 태우기 위해 혼자 Uber를 타고 현장으로 가는 등 직접 필요를 보았다고 한다.

10대 계정은 Uber가 승차 공유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배리(Barrie )남쪽의 온타리오 마을인 이니스필 트랜짓을 위해 처음 만들어진 후 지난가을 캘거리에서 시범 운영되었다.

그러나 연구, 뉴스 보도 및 온라인 포럼에 따르면 많은 부모들이 Uber 아이디어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지만 십 대들은 오랫동안 Uber를 사용해 왔다.

2019년 미국에서 14세에서 18세 사이의 자녀가 한 명 이상 있는 부모 877명을 대상으로 한 입소스(Ipsos) 설문 조사에서 부모 8명 중 1명은 14세에서 17세 사이의 자녀가 Uber를 사용했다고 보고했다. 여론조사의 오차범위는 ±2~4%포인트다.

미시간의 모트 어린이 병원이 의뢰한 이 설문 조사에서 부모의 70%는 십 대 자녀가 혼자 또는 다른 십 대와 함께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소 18세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는 17세 이상이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11%는 최소 16세를 선호했다. 부모의 약 6%는 십 대가 차량 공유 서비스를 사용하기 시작하려면 14세 또는 15세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서비스를 사용하는 10대들에 대한 그들의 가장 큰 우려는 과속이나 운전 부주의에 대해 걱정하는 부모 4명 중 3명과 함께 안전하지 않은 운전이었다. 3분의 2는 운전자가 10대를 성폭행할까봐 걱정했다.

2019년에는 뉴욕 롱아일랜드의 한 우버 기사가 15세 아동을 납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같은 해 올랜도의 12세 아동이 앱을 사용하여 자신이 자살한 주차장까지 차량을 호출했다.

트위터는 청소년들이 부모 또는 보호자의 Uber 프로필 초대를 통해 계정을 설정하도록 요구함으로써 이러한 위험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청소년 계정은 청소년이 차량 서비스를 요청하면 부모와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낸다. 또한 계정을 통해 성인은 여행을 추적하고 Uber 앱을 통해 운전자 또는 자녀에게 연락할 수 있다.

운전자들은 청소년을 태우기 위해 취약한 부문 검사를 통과할 필요가 없지만, Uber는 플랫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Uber를 통해 많은 횟수의 운행을 한 운전자에게만 그러한 차량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반 헤멘은 행동에 대해 불만이 제기된 운전자들에게는 청소년을 동반한 차량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며 모든 운전자들은 그러한 승객을 태우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Uber로 청소년을 태워 주는 사람은 픽업부터 하차까지의 오디오를 녹음하는 데 동의해야 한다.

녹음 내용은 암호화되어 10대의 장치에 저장되며, 승객이나 운전사가 Uber에 사건을 신고하고, 보고서에 오디오 파일을 첨부하기로 선택한 경우에만 액세스할 수 있다.

PIN 인증을 통해 청소년이 올바른 차량에 탑승했는지 확인할 수 있으며, 주행이 경로를 벗어나거나 일찍 종료되는 경우 센서와 GPS가 Uber에 알림을 보내 청소년과 운전자에게 메시지를 보내 그들이 괜찮은지 확인하게 된다.

또한 비상 시 부모와 보호자는 앱의 트립 추적기 화면에서 직접 911에 전화할 수 있다.

Uber는 10대들의 이용을 위한 음식 배달 및 픽업 서비스 UberEats에 대한 정책을 아직 조정하지 않았지만, 반 헤멘은 “앞으로 몇 달 동안 이에 대해 작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