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ime

Coffee Time

초등학교(그 당시는 국민학교) 1학년, 미술시간이었다. 이숙자 담임선생님께서 ‘어항 속의 금붕어’라는 제목으로 그림을 그리라고 하셨고 나는 나름대로 수초도 그리고 빨간 금붕어도 그려 넣고 붕어의 입에서 나오는 물방울도 그려 넣었다. 수업이 끝날 때쯤 선생님께서는 내가 그린 그림을 반 친구들에게 보여주시며 “참 잘 그렸어요” 라고 칭찬을 해 주셨다. 신이 난 나는 집에 와서 어머니께 자랑을 늘어놓았고 그 후 나는 전국 미술 사생대회가 열리면 즐겁게 그림을 그려서 조회시간에 전교생들이 보는 앞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 때 그 선생님의 칭찬이 나를 미술 대학으로 가게 만들었고 지금의 나를 만들었으며 ‘This Time’을 발행하게 된 시작점이 아니었나 싶다. 강철 왕 카네기의 이야기도 떠오른다. 카네기가 어린 시절, 신문배달을 할 때였다. 어떤 할아버지가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너는 참으로 영리하고 정직해 보이는구나. 이 다음에 큰 일을 할 것 같구나”라는 칭찬을 해 주었다고 한다. 카네기는 늘 이 이야기를 마음에 담고 살았으며 이 말이 마음을 다스리게 했고, 그를 성공으로 이끄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한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듯이 고래도 춤추게 하는 칭찬을 사람들에게 하면 얼마나 많은 변화가 생길까? 칭찬은 미래를 꿈꾸게 하고 내가 하는 한 마디의 칭찬이 누군가의 인생을 꽃 피우는 작은 씨앗이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나는 어린이나 젊은이들을 만나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오늘부터라도 돈 한 푼 들지 않고 사람을 기분 좋게 만드는 칭찬 한 마디를 누군가에게 건네 보는 것은 어떨까?

내 자신에게..

 

그리고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