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캘거리 부동산 시장 ‘7월에도 하락세’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Calgary Real Estate Board)의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7월 한달 간 총 매매된 주택 수는 1,741채로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2.6% 하락한 수치이다. 그러나 총 매매건수의 감소에 비해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하였는데, 이는 1천5백만불 이상의 고급주택 매매가 7월 한달 중에 총 15건이나 이뤄졌기 때문이며 일반 주택 매매가격은 오히려 1.4% 가량 감소하였다고 한다.
부동산 위원회의 분석에 따르면, 유가 급락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실업률은 증가하고 외부인구 유입률은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는 까닭에 캘거리 부동산 시장이 매우 약화되었다고 한다.

올해 들어 이뤄진 총 부동산 매매건수는 6,908건에 불과한데 이는 지난 10년간 평균 매매건수보다 22%나 낮고, 심지어 지난 1996년 이후로 가장 낮은 상황이다. 이는 밴쿠버 및 토론토의 부동산 시장 호황과는 큰 대조를 이룬다.

“만약 해외 부동산 투자자들이 밴쿠버의 높은 세율로 인해 캘거리로 발걸음을 돌린다면 캘거리 부동산 시장이 나아질 수도 있겠으나, 그런 기대는 너무 이른 것이다.” 라고 캘거리 부동산 위원회 수석 경제학자인 안-마리 뤼리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