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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주 실업률 지난 22년 이래 가장 높아

캐나다 통계청이 8월 5일 금요일 발표한 월례 노동시장 조사서에 의하면, 알버타주의 실업률은 더욱 상승하여 지난 22년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에 이르렀다고 한다. 알버타주의 실업률은 현재 8.6%이며, 전월 대비0.7%가 상승하여 지난 1994년 9월 이래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캘거리의 실업률은 지난 6월 대비 0.3%가 상승한 8.6%이며, 에드먼튼의 실업률은 0.7%가 상승한 7.7%를 기록하였다. 우드 버팔로-콜드 레이크 지역은 지난 5월 포트 맥머리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및 대피로 인해 6월에 이어 7월에서도 노동시장 조사 대상에서 제외되었으며, 비슷한 응답을 보이는 주변 지역의 조사 결과로 그 데이터가 대체되었다. “우드 버팔로 지역의 인구는 알버타 전체 인구의 2퍼센트에 불과하므로 그러한 대체 결과는 전체 조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라고 해당 조사서는 언급하였다.
현재 캐나다 전체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 상승한 6.9%에 이르고,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캐나다 전역에서 줄어든 일자리는 모두 31,000개에 달한다. 이는 단 한 달 사이 기록된 변화로서는 지난 5년간 가장 큰 것이며,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연령층은 15세에서 24세 사이의 청년들이다. 7월 한 달 동안 다른 연령층의 실업률은 비교적 적은 변화를 보이는 가운데 총 28,000명의 청년들이 일자리를 잃었으며, 그들 모두가 파트타임 노동자였다고 한다.
지난 2015년 7월 기준 알버타주의 실업률은 6.2퍼센트였으나, 그 후로 알버타 전역에서 사라진 정규직 일자리는 무려 104,000개에 이르는데다 그 절반 이상이 파트 타임 일자리로 대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알버타주 역사상 가장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였던 시기는 지난 1984년 9월이며, 당시 실업률은 무려 12.4%에 달하였다.
현재 캐나다 전체에서 유일하게 일자리가 늘어난 지역은 브리티쉬컬럼비아주이며, 2015년 봄부터의 상승세를 이어 지난 달에도 12,000개의 일자리를 새로 창출하였다고 한다. 브리티쉬컬럼비아주의 실업률은 전월 대비 0.3%가 감소하여 5.6%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