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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캘거리 대학 방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오는 8월 12일 금요일 캘거리 대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 앞에서 연설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캘거리 대학교 Energy Environment Experiential Learning Building에서 금요일 오후 6시 20분에 시작될 이 연설은 캘거리 대학교 재학생 약 350여명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일반인 방청 및 기자 인터뷰 등은 예정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세계 속에서의 젊은 청년들의 역할을 강조하고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이 연설의 주제는 <청년을 향한 부름 : 변화하는 세계 한가운데의 캐나다와 유엔>이다.

“세계를 이끌어나가는 분과 직접 대화한다는 것은 학생들에게 있어 정말 멋진 기회이다.” 라고 캘거리 대학 부총장 드루 마샬이 말했다. ‘리더십’이라는 주제를 정하고 난 후, 반 사무총장은 특별히 대학의 구성원들을 만나고 싶어했다. 이번 강연은 반 사무총장이 대학생들과 함께 전세계적 빈곤 문제 및 전 지구의 조화로운 공존과 그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일에 대해 토론할 수 있는 완벽한 시간이다.

마샬 부총장은 반 사무총장 역시 학생들로부터의 많은 질문을 받게 될 것이며, 특히 유엔이 적절하게 대처하지 못했던 전세계적 위기 상황들에 대한 어려운 질문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캘거리 대학교 학생들은 어려운 질문들을 던지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반 사무총장의 이번 캘거리 방문은 3주 전 알버타 주정부에서 반 사무총장의 방문 가능성을 전해옴과 동시에 논의되었다고 한다. 이는 유엔과 캐나다의 더 나은 협력 관계를 도모하고 세계평화유지, 기후변화 및 인권 문제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한 저스틴 트뤼도 수상의 노력 중 하나로, 때때로 유엔과 냉각 국면을 보이곤 했던 보수당 정부와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2006년 10월 13일 유엔 총회에 의해 제8대 유엔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었으며, 2011년 6월 21일 인류평화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192개 회원국 만장일치로 사무총장직에 재선되었다.  중동지역 분쟁에서부터 기후변화 및 인권 관련 문제에 이르는 다양한 도전들에 직면했던 그의 임기는 올해 12월 31일에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