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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 15명으로 늘어

알버타 보건부에서는 알버타내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지난 2월 보고된 12명에서 3명이 더 늘어난 총 1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알버타 보건부의 발표에 의하면 15명 모두 여행에 의해 감염된 것이며, 알버타주 모기들은 지카 바이러스를 옮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캐나다의 기후를 견디지 못하기 때문이다.

알버타 보건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나라를 여행할 경우, 바이러스와 접촉하게 될 위험성이 있다. 그러나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자와의 성적 접촉에 의해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말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바이러스를 지닌 모기에 물리는 일을 통해 감염되며, 수혈이나 성관계를 통해 옮는 일은 매우 희귀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바이러스는 임산부를 통해 태아에게 감염되고, 신생아에게 심각한 소두증 및 뇌발달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알버타 보건부에서는 임산부들에게 지카 바이러스 유행 지역 여행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임신한 여행자들이 지카 바이러스 유행 지역을 방문하였을 시에는 돌아온 후에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지카 바이러스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면 상황은 더욱 시급하다” 라고 알버타 보건부는 강조한다. “감염자의 약 20퍼센트가 며칠 내로 고열, 두통, 눈의 충혈, 발진, 그리고 근육통 및 관절통을 경험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감염되더라도 전혀 증상이 없다.” 라고 알버타 보건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