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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 멘탈 헬스 프로그램 대기일수 증가

나판 페니는 알버타 멘탈 헬스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필요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앞으로 10개월에서 12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고 했다. “지금부터 12개월을 기다린 후에, 만약 그 프로그램이 나의 상황과 잘 맞지 않는다면 다시 최소 10개월을 더 기다려서 다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척 절망적입니다” 라고 페니는 말했다. 그녀가 기다리고 있는 것은 변증법적 행동 치료(Dialectical Behavior Therapy) 프로그램으로, 자살 시도의 위험성이 있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다.

알버타 헬스 서비스(AHS)의 ‘중독 및 정신건강(Addiction and Mental Health)’ 담당부서의 캘거리 국장 재닛 샤페는 “이 프로그램은 지금 신청자 증가로 인해 대기 명단이 10개월 정도에 이른다.  가정의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 신청하는 환자들은 긴급상황을 위한 비상연락처를 제공받게 되며 필요에 따라서는 워크인 서비스도 가능하다.  따라서 우리 부서에서는 대기자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대기 시간을 최대한 줄이며 대기하는 동안에도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그러나 페니는 그 같은 노력이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지금이야말로 제대로 된 행동을 취할 때이다. 더 많은 병상과 더 많은 의료진을 확충하겠다는 약속은 항상 있어 왔고, 무언가 바뀌는 것 같지만 현재 필요한 만큼은 절대로 아니다” 라고 말했다. 상황이 나아지는 중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작은 변화라는 것이다. “그냥 넘어갈 사안이 아니다. 우리는 캐나다에 살고 있고, 훌륭한 의료 체제를 갖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문제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 라고 페니는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