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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일요일 하루, 켄싱턴이 해리 포터 거리로 변신한다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팰리스 시어터에서 이달 말 초연될 예정인, 해리 포터 시리즈의 제8편이자 최신작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의 대본집이 작가 조앤 K 롤링과 해리 포터의 생일인 7월 31일 전세계에 출간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곳이 넘는 켄싱턴 지역의 상점들이 연합하여, 7월 31일 단 하루 동안 해리 포터 시리즈 속 주된 쇼핑 지구인 다이애건 앨리의 마법을 재현하기로 했다.
“우리는 여러 달을 준비해왔다.

이번 행사를 위한 페이스북 페이지(Spend a Day in Kensington Diagon Alley)를 제작한 지 1시간도 안 되어 수천 명의 사람들이 참가 의사를 밝히자 그때는 아! 이것 참 큰일이다 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많은 인기를 모을 줄은 몰랐었다.”  라고 켄싱턴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Kensington Business Revitalization Zone Association) 홍보부장 엘렌 파커가 말했다.
7월 31일에는 해리 포터 등장 인물의 복장을 따라 하는 코스플레이 경연대회, 퀴디치 경기, 대본 낭독회가 있을 예정이며, 켄싱턴 곳곳에 골든 스니치가 숨겨져 있을 것이라고 한다. 머글들(해리 포터 세계의 용어로, 마법사가 아닌 일반인을 지칭)에게는 당일 켄싱턴 지역의 사진 촬영을 통해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대본집을 손에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켄싱턴 펍(Kensington Pub)에서는 무알콜 버터맥주를, 거미 부티크(Gummi Boutique)에서는 초콜렛 개구리들을, 크레이브 쿠키스 앤 컵케잌스(Crave Cookies and Cupcakes)에서는 골든 스니치 컵케잌을 준비했으며, 다른 많은 가게들도 이 행사를 위해 특별한 메뉴를 준비했다.

행사는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들은 당일 배포될 머라우더즈 지도(Marauders’ Map) 혹은 비지트켄싱턴 웹사이트(visitkensington.com)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