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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중인 파이프라인, 누군가 중장비로 훼손

지난 15일(일) 알버타 북부 Hythe 지역의 파이프라인 건설 현장에서 누군가 중장비를 이용해서 파이프라인을 훼손한 것이 발견되어 현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이 파이프라인은 건설 중에 있었으므로 원유 유출은 없었다. 그랜드프레리 경찰관인 미셸 모셔(Michelle Mosher)는 중장비까지 동원하는 규모의 훼손(vandalism)은 처음이지만 전에도 환경 운동가들의 과격한 행동을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1980년대에서 1990년대에 알버타 북서부의 천연가스 산업지역에는 수백 건의 기물파손(vandalism) 사건이 있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위보 러드윅(Wiebo Ludwig) 사건이다. 1990년대에 Hythe 근처 Trickle Creek Ranch의 기독교 거주지에 살았던 그는 천연가스 시추 장치에서 나오는 황화수소 가스 불꽃으로 인해서 이 지역 산모들의 유산이 많아지고 기형아도 늘어난다고 믿었다. 그는 정부에 이를 조사해달라고 했으나, 정부 측에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분개하여 지속적으로 석유 회사의 시설을 파손하였다. 그는 식도암으로 2012년 4월에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