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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주사방에 대해 의견이 갈리는 캘거리 시민

마약 투여를 할 수 있도록 별도로 장소(마약 주사방)를 지정하는 문제를 놓고서 Mainstreet/Postmedia가 캐나다 주요 도시에서 진행한 여론 조사 결과, 캘거리 시민들 중에서 41퍼센트는 찬성하는 반면에 41퍼센트는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 조사가 진행된 10개 도시 중에서 캘거리 시는 사스카툰 및 리자이나와 함께 반대 의견이 높은 도시에 속했다.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는, 이런 장소에 대해서 캘거리 시민들은 별로 얘기를 나눈 적이 없다면서 다른 도시에서는 펜타닐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이런 마약 투여 장소가 공론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에 알버타 보건부 장관은 지역 사회의 단체들과 협력해서 마약 주사방의 유효성을 따져 보겠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그리고 로저 채핀(Roger Chaffin) 캘거리 경찰서장도 마약 정책에 대한 큰 그림의 일부라면 이런 마약 주사방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캘거리 시민들 중 56퍼센트는 펜타닐 사고를 계속 주시하고 있어서 과반수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과거에 비해 현재 마약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고 응답한 이는 37퍼센트에 불과했다. 36퍼센트는 기분전환 마약(recreational drug)이 3년 전보다 더 위험해졌다고 보지 않는다고 대답했고, 15퍼센트는 더 안전해졌다고 대답했다. 하지만 18세에서 34세 사이의 응답자들에서는 과거보다 더 위험해졌다는 응답자 비율이 51퍼센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