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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가 늘어나자 이웃의 불만도 같이 늘어나네요

캘거리 시에서 2016년에 사업자에 관한 불만 건수가 일 년 전보다 78퍼센트나 늘어났고 시 조례 위반 건수도 63퍼센트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직이 어려워지자 자신의 집에서 창업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이런 급증의 이유라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여러분 옆집에 누가 살고 있는데, 이 사람이 시끄러운 소리를 자꾸 내고, 집에 고객들이 찾아오고, 트럭이나 트레일러들이 자주 출몰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전에 없던 이런 일들로 인해서 사람들이 불만을 표시하는 겁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대부분의 불만 신고는 311 전화로 접수되었고 2016년에 접수된 3,152건의 불만 중에서 거의 절반이 주거지역에 있는 사업장과 연관되어 있다. 신고된 불만을 살펴보면, 집에서 악기를 가르치는 사람의 학생들이 길가의 주차 공간을 다 차지해서 열 받은 이웃 주민에서부터 자동차 수리일을 벌이는 이웃집 차고의 심한 소음에 질린 시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사업이 잘 되면 그때부터 이웃의 불만이 터져 나오기 시작하며, 불만이 거세지면 상업지역에 가게를 구해야 한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우리는 신고된 주택을 방문할 때 사업을 그만두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장소로 옮기도록 만듭니다”라고 그는 시의 방침을 설명했다.

집에서 하는 사업은 두 가지로 분류된다. 하나는 집 밖에서 보았을 때 무슨 일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사업으로 일주일에 많아야 3번 정도 손님 또는 직원이 나타나는 사업장이다. 이곳은 Class 1 permit를 받아야 한다. 다른 하나는 손님들이 빈번히 찾아오는 사업으로 예를 들면 미용, 그림 가르치기, 피부관리 등과 같은 것이다. 이곳은 Home Occupation Class 2 development permit를 받아야 하며 동시에 이웃들이 이 사업에 의해 불이익을 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