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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치료제, 펜타닐 중독 치료에 효과

캘거리 대학교 수의 제약 학과와 Hotchkiss Brain Institute의 연구팀은 통풍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이 마약 중독 금단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발표했다. Nature Medicine에 발표된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쥐를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뇌나 척수에 있는 pannexin-1이라는 단백질이 심한 금단 증상의 원인이라고 한다. 이 연구에서는 probenecid라는 통풍 치료제가 pannexin-1의 영향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음을 찾아냈다. 이 치료제는 Probalan 이라는 상품명으로 팔리고 있으며 가격이 싸고 부작용도 적다.

캘거리 대학교의 뇌과학자인 투안 트랭(Tuan Trang) 박사는, 마약류가 만성 통증을 완화하는 데 아주 효과적이지만 환자가 심하게 중독될 수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금단 증상을 줄이기 위해 쓸 만한 약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에서 사용한 쥐들은 인간과 놀랍게도 유사한 금단 증상을 보였으며, 이미 검증되어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을 써서 그 부작용을 크게 줄였다고 밝히고, 인간에게도 유사한 결과를 얻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Calgary Pain Clinic에서 인간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