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루도 총리를 열받게 만든 폭스 뉴스

지난 1월 29일(일) 밤에 퀘벡 주의 한 이슬람 사원에서 발생한 총격 난사 사건과 관련해서 미국 폭스 뉴스가 잘못된 정보를 인터넷에 흘려서 캐나다 총리실이 공식적으로 항의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파 언론인 폭스 뉴스는 일요일 오후에 트위터를 통해서,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두 명이며 한 명은 모로코 출신이라고 알렸다. 하지만 실제로는 용의자가 한 명이며 순수한 프렌치 캐나다인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총리실의 대중홍보 담당자인 케이트 퍼처스는 폭스 뉴스의 부대표인 빌 샤인에게 편지를 보내서 ‘잘못되고 사실을 오도하는 글’을 지적했다. 이 편지에서 퍼처스는, “캐나다는 수많은 이민자와 피난민들을 가지고 있는 국가이며 수백 가지의 문화, 언어, 종교들이 있지만, 이런 차이들에도 불구하고 강한 나라가 아니라 이런 차이들 때문에 강해지는 나라이다”라고 일갈했다.

FoxNews.com의 관리 책임자인 리펫 카플란(Refet Kaplan)은 화요일 저녁에 이메일을 통해서 사과했다. 그는 폭스뉴스가 초기의 오보를 월요일에 수정했었다면서 더 일찍 올려진 트위터 메시지는 현재 지워졌으며 이런 실수를 유감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