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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pedia

세계에서 가장 ‘자랑용 사냥’이 많은 나라, 캐나다

동물복지 국제기금의 2016년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4년 사이에 자랑용 사냥(trophy hunting)에 희생된 동물이 가장 많았던 나라는 캐나다였다. 캐나다에서 희생된 동물은 전체의 35퍼센트로써 23퍼센트인 남아프리카나 11퍼센트인 나미비아보다 더 많았다. 캐나다에서 희생된 이런 동물 중 가장 많은 종류는 검은 곰, 늑대, 퓨마, 살쾡이 순이었고, 심지어는 사냥이 금지된 북극곰, 수달, 희귀 부엉이 등도 있었다.

지난 2월 14일(화)에 새로 만들어진 Ban Trophy Hunting Ltd. 라는 비영리단체는 알버타에서의 자랑용 사냥을 금지하라고 NDP 주정부에게 요구했다. 이 단체에 의해 추진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 중 88퍼센트는 스포츠를 위한 사냥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피를 위해 동물을 죽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79퍼센트가 반대했으나, 고기를 얻기 위한 사냥에는 68퍼센트가 우호적이었다. 이 단체를 만든 마이크 도노반은,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을 좌파 선동가로 색칠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나는 전형적인 보수주의자이며 나는 보수당에 투표한다. 나는 완전 채식주의자도 아니다”라고 주변의 색안경에 대해서 비판했다.

사냥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자랑용 사냥이 가이드에서부터 관련 상점 및 숙박업에 이르기까지 고용을 창출한다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