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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vimeo.com

새로운 교통신호 방식이 도입된 Kensington 사거리

Kensington 지역에 있는 2 Avenue와 10 Street NW 교차지점의 신호등 체계가 ‘보행자 우선 간격(LPI: Leading Pedestrian Interval)’ 방식으로 바뀌었다. LPI 방식은 같은 방향으로 향하는 도로의 신호등과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동시에 파란불로 바뀌는 것이 아니라, 먼저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뀐 후 몇 초 후에 도로의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뀐다. 동시에 도로와 횡단보도의 신호등이 파란불로 바뀌게 되면 사거리에서 우회전하려는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시작하는 사람을 미처 보지 못하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LPI는 보행자가 운전자에게 더 잘 노출되도록 만들어서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서 이미 북미의 여러 도시에서 적용되어 있다.

Kensington의 새로운 신호등 체계는 캘거리에서 최초로 도입된 LPI이다. 캘거리 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서 몇 가지 새로운 시도를 해 보기로 2016년에 결정한 바가 있다. 이러한 시도에는 LPI 외에도 사고가 잦은 사거리에서는 빨간 불일 때 우회전을 금지하는 것과 신호 간격을 늘이는 것 등이 포함되어 있다. 캘거리에서는 평균적으로 매일 차에 치이는 사람이 최소한 한 명은 있는 것으로 나와 있다. 2015년에 차에 치인 보행자의 수는 370명이었으며 이 중 304명은 부상을 입었고 7명은 사망했다. 캘거리 시의 교통 담당자는, LPI를 모든 사거리에 적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하지만 사고가 잦은 사거리에 여러 방식을 적용해서 효과가 있는지를 비디오 분석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