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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ickr

부적절한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은 교사와 학생

캘거리의 한 교사가 12학년 여학생과 부적절한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고 술에 취한 채로 전화 통화를 했으며 학원비를 대신 부담해 준 것으로 드러나서 벌금 1,000불과 강한 징계문을 받았다. 알버타 교사협회(ATA: Alberta Teachers’ Association)의 직업행동위원회가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제럴드 어니스트 도크(Gerald Ernest Doak)는 교사답지 않은 행동을 한 점을 인정했으며 그 즉시 사직했다. 하지만 그는 공식적인 정직을 받지는 않았으므로 여전히 교사 자격은 가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는 12학년 여학생과 문자를 주고 받으면서 포옹, 나체를 언급했고 ‘성인 등급’의 아이콘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늦은 밤에 술에 취한 채로 여학생과 통화를 여러 번 나눴으며, 그녀가 화학 과목을 과외받기 위한 돈으로 상당액을 전달했다. 이 여학생은 가난한 가정 출신으로 가족과는 불화를 겪고 있었다고 한다.

캘거리 학부모 협회의 대변인은 알시아 에덤즈(Althea Adams)는 교사와 학생 사이의 문자메시지나 전화 통화에 대한 명확한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핸드폰은 아주 개인적인 장치입니다. 사람들은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할 때보다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훨씬 더 대담해집니다.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분명한 정책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알버타 교사협회는 교사들이 매일 24시간 지켜야만 하는 행동 강령을 가지고 있다. 그 강령은, 교사가 학생을 포함한 모든 이들의 존엄성과 권리를 존중해야만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캘거리 일반교육청도 교직원 행동 강령을 통해 모든 교직원은 상식과 올바른 판단 및 자율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적어 놓았다. 그리고 명시적으로 ‘전자 정보 자원들을 책임감 있게 사용하라’고 주문하고 있다. 캘거리 가톨릭교육청도 교사가 학생에게 문자메시지 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조항은 가지고 있지 않으나, 학생과 의사소통을 할 때는 교사로서의 역할과 함께 교사로서의 신뢰 및 권위에 맞게 행동하라고 정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