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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병상이 날로 부족해지는 캘거리와 에드먼턴

알버타 보건서비스(AHS)의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의 응급실에서 병상이 비기를 기다리는 환자의 수가 3년 사이에 3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월부터 3월 사이에 Foothills 병원의 응급실에서 입원 대기 중인 환자의 평균 수는 6명이었지만 2016년 1월부터 3월 사이에는 18명이었다. Peter Lougheed 병원과 Rockyview 병원에서도 각각 4명에서 13명, 5명에서 14명으로 늘어났다. 에드먼턴의 병원들도 역시 대기 응급환자의 수가 늘어났고 일부 병원은 급격히 증가했다.

또한, 캘거리에 있는 병원의 응급실에서 환자가 대기하는 시간도 2012년에는 19시간이었으나 2015-15년에는 28시간으로 늘어났다. 캘거리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에디 랑(Eddy Lang) 박사는 이 문제가 기본적으로 병상이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라면서 환자의 10퍼센트는 43시간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렇게 시간이 지체되는 이유에는 장기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병상을 차지하게 되어 있는 알버타의 악명높은 의료 시스템이 한몫을 하고 있다고 랑 박사는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AHS는 다양한 방법을 써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캘거리에서 응급실 방문자의 수는 2012년에는 248,000명이었으나 2013년에는 300,000명으로 증가했고 그런 수준으로 계속 증가해 왔다. 응급차에 실려서 응급실로 온 환자의 수는 2012년에는 59,000명이었으나 2016년에는 75,000명으로 늘었다.

장기 환자용 병상을 늘이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는 있으나 충분히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는 않다. 그래서 AHS는 환자들에게 응급실보다는 가까운 동네 병원이나 패밀리 닥터를 찾도록 유도하고 있는 중이다. 알버타 자유당 대표인 데이비드 스완 박사는, 응급실 문제가 PC당 때부터 내려온 문제이기는 하지만 현재의 주정부가 충분한 행동을 취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그는 알버타 주의 병원들에 긴급 치료 환자용 병상 1,000개를 추가하는 작업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