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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Edmonton Journal

케냐의 아이스하키 선수들에게 희망을

Leduc에 사는 젊은 세 형제가 케냐의 아이스하키 팀에게 작지만 소중한 선물을 전달해 화제이다. 21살의 조니 베넷(Johnny Bennett)은 유투브에서 케냐의 아이스하키팀 동영상을 발견하고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 팀 주장과 연락이 닿았다. 동아프리카로 여행을 갈 예정이었던 그는 이 아이스하키팀과 만나기로 약속을 했는데, 팀 주장으로부터 동아프리카에는 하키 장비를 구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 이 말을 들은 그는 두 형과 뜻을 합쳐서 이들을 돕기로 마음먹었다. 이 세 사람은 가족과 친구들에게 부탁해서 하키 용품을 기증받기 시작했고 장갑 15켤레, 스케이트 5켤레, 정강이 보호대 5켤레, 팔꿈치 보호대 2켤레, 하키채 12개, 헬멧 5개를 모았다. 이들은 이것들을 비행기 수화물 가방에 간신히 구겨 넣고 출발했는데, Alaskan Airlines는 이들의 취지를 듣고 초과수화물 비용을 면제해 주기도 했다고 한다.

현재 아프리카에 머무르고 있는 베넷이 전하는 말에 따르면, 그곳의 하키 선수들은 하키 장갑이 아닌 털장갑을 끼고 경기를 하고 있으며, 스케이트 끈이 부족해서 스케이트를 바꿔 신을 때는 끈을 빼서 옮겨 사용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들이 가져온 하키용품에 그곳 어린 선수들이 환호성을 지른 것은 당연했으며, 하키팀 주장은 현재 30명인 팀 원이 더 늘어날 기회가 되어서 기뻐했다고 한다. 이 주장은 케냐에서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면서 언젠가는 케냐 하키팀이 동계 올림픽에 나가는 것을 보는 것이 소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