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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을 살려준 말과 재회한 포트맥머리 소녀

16살 소녀 제이다 폴렘(Jada Polem)은 포트맥머리가 화마에 휩싸였던 순간, 그녀의

말 Mya를 타고 세 시간이나 달려서 15킬로미터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었다.

산불을 피해서 말을 타고 달려가는 그녀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었다.

그녀의 집에 있던 다른 두 마리 말과 함께 Mya는 그동안 에드먼턴에서 북서쪽으로

70킬로미터 떨어진 Whispering Boarding Stables에서 지내고 있었는데, 지난

15일(목)에 드디어 포트맥머리의 집으로 돌아와서 주인과 재회했다.

폴렘은 “세 마리의 말을 이제 모두 집에서 보게 되니 다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온

느낌이 난다”면서 “말들도 집에 와서 마음이 놓였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말을 타고 대피하던 때를 회상하면서 “내가 말을 타고 길에 나타났을 때

자동차를 운전하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놀랐었고 그들은 나에게 길을 비켜 주었다”고

말하고 “그 당시 조금 겁이 나기는 했었지만 도망쳐야 한다는 생각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자신의 집과 마구간이 불에 타지 않고 남아서 아주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면서 “삶에 대해 새롭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는 나에게 있는

것들을 당연시 여기지 않게 되었다”고 말했다. Prairie Creek 남쪽에 위치한

Clearwater Horse Club은 지난 산불로 인해서 21개의 마구간과 함께 많은 집들이

파괴되었다. 비록 자신의 집과 마구간은 안전했지만, 그녀는 마음이 편치 않다면서

다른 이들이 겪고 있는 상황을 보는 것이 큰 아픔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