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출처: Wikipedia

직접 장애인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캘거리 공무원들

캘거리 시의 도로 담당자인 트로이 맥클라우드(Troy McLeod)는 일 년 전쯤에 국제 장애인의 날(International Day of Persons with Disabilities)을 맞이해서 휠체어를 타고 캘거리 시를 다닌 후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눈이 번쩍 뜨이는 경험이었습니다 … 그래서 다른 직원들도 같은 경험을 해 보길 원했습니다”라고 회상한 그는 해당 부서에서 휠체어를 두 대 구입한 후 직원들로 하여금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다녀 보도록 했다. 그는 보통 사람들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올라서는 도로변 보도에서 낑낑거리느라 오른팔이 아팠던 것을 기억했다.

그는 자신의 부서에 있는 직원들이 모두 휠체어를 타고 다녀보는 프로그램을 만들었고, 이를 통해 보행자, 유모차를 밀고 다니는 사람, 걷는 데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 휠체어 사용자들에게 편리한 도시를 만들고자 시도했다. 3월 1일에 시의회 위원회에서 이 경험들이 공유되었고, 특히나 겨울에 도로변에 밀어 놓는 눈더미에 대한 불만이 소개되었다. 캘거리 시는 다음 겨울에는 눈 치우는 불도저에 특수 장치를 부착해서 교차로 같은 곳에는 눈더미가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20년간 캐나다 국민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국민 5명당 1명 꼴로 장애를 가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