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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ca

곧 장막에 가릴 캘거리 시청

4년에 걸쳐 3,400만 불을 들여 재활 공사에 들어가는 캘거리 시청의 본 모습이 조만간 시민의 눈에서 사라질 전망이다. 몇 년 전 건물 안전 진단 과정에서 심각한 노화 현상이 확인되었던 이 역사적 건물은 대대적인 개보수작업을 이미 겪고 있는 상태인데, 건물 주위로 만들어지고 있는 공사용 구조물이 완성되면 먼지가 퍼지는 것을 막고 공사 인부들을 추위에서 보호하기 위해 전체가 장막으로 휩싸이게 된다. 4월이면 장막에 가려서 시청 본 건물은 약 3년간 시야에서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본 건물을 둘러싸는 장막에는 시청 사진이 인쇄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은 그곳이 시청 자리임을 금세 알 수 있을 전망이다.

110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캘거리 시청은 서부 캐나다에서는 유일하게 남아 있는 그 시절 건물이어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다. 시청 건물에 사용된 15,522개의 사암 자재들 중 15,142개는 개보수의 대상이 된다. 일부는 완전히 새 것으로 교체되고 일부는 표면 작업을 통해 재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