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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Red Pill/Movie

여성 비하 이메일로 파문을 일으킨 캘거리 대학교 동아리

3월 6일(월) 캘거리 대학교 소속 와일드로즈 동아리(Wildrose club)의 한 학생이 남성 권리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홍보하기 위해 작성한 이메일에서, “페미니즘은 암이다”라고 언급해서 파문이 일었다. 여성의 날을 앞두고 발생한 이번 일을 놓고 이 동아리와 직접적으로 관련을 맺고 있는 와일드로즈당은 자신들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으나 PC당에서는 우려를 표명했다.

PC당의 간부인 트로이 와슨(Troy Watson)은 이 사건은 PC당과 와일드로즈당 사이에 메우기 힘든 큰 간격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PC당과 와일드로즈당의 합당 움직임에 강력히 반대하는 인사이다. 그는 “동그란 구멍에 네모난 막대를 집어 넣기는 아주 어려운 일이다”라고 일갈했다.

와일드로즈 동아리 측은 문제가 된 이메일을 작성한 담당자를 해고했고, 상영 예정인 The Red Pill이라는 영화와 자신들은 큰 관계가 없다고 발을 뺐다. 이 영화는 남성 권리 운동에 빠져든 후에 여권 신장 운동에 흥미를 잃게 되는 한 페미니스트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