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Time

Coffee Time

살아가다 보면 몹시 힘들 때가 있다.
‘항상 기뻐하라’ 이것만큼 지키기 힘든 것도 없을 것이다.
인내하기도 힘들고 사람들과의 인간관계에서도 힘들 때가 종종 있다. 사람마다 가치관과 성격 또한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기뻐할 일은 잠시뿐이고 힘든 일은 끊임없이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기쁜 일은 금방 잊어버리고 마음에 불편한 일은 오래가는 것은 왜 그럴까?

무심코 오래전 일기장을 꺼내서 읽어 보았다.

대부분이 하루를 만족스럽게 살지 못한 내용을 보며 나 자신도 놀랐다. 하지만, 다행히도 끝맺음의 공통적인 것은 내일은 변하길 바랐고 다시 시작하자는 마음가짐이었다.

 

2012년 2월 25일, 토요일(영하 2도, 눈)


귀신을 속일까? 아내는 못 속인다. 그만큼 오래 살았나?
술이 다 깬 줄 알고 집에 왔는데…. 크리스천이 술 마셨다고 여지없이 퍼부어 댄다.

하지만 싫지는 않았다. 내가 인정해야 할 일이고 무관심한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된다.
며칠 있으면 전도폭발 훈련이 있는데 전혀 준비하지 못했다.
세월은 자꾸 흘러가는데 너무 게을러진 것 같아 마음이 편치 않다.

내일은 변화된 삶을 살고 싶다.


오늘도 역시 참고 해결해야 할 힘든 문제들이 있다.
훌훌 털고 억지로라도 기쁜 마음을 되찾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