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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증가로 위협받는 비육 사업자들

캐나다 최대 소고기 생산 지역인 알버타 남부의 비육 업자들이 지방자치정부의 세금으로 인해서

사업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경고했다. 이미 일부 업체가 사업을 정리한 가운데, 알버타 Picture Butte에

있는 Van Raay Paskal Farms 대표 릭 파스칼(Rick Paskal)과 7개의 다른 업체 대표가 레스브릿지

카운티를 상대로 소송을 시작했다. 약 250,000두의 소를 비육할 수 있는 규모에 해당하는 이들 업체는

소 한 마리당 3불이 부과되는 세금을 없애달라고 주장했다. 그들은 다른 비용 증가와 소고기 가격

하락에 세금마저 추가되면 더 많은 업체들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알버타는 캐나다의 연간 비육소 출하분 중 69퍼센트를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레스브리지 카운티의

비육업체는 500,000마리분을 제공하는 규모를 가지고 있다고 파스칼은 말했다. 캐나다 최대 비육

업체인 Western Feedlots는 내년 초까지 알버타에 있는 사업장 3개를 정리하겠다고 발표한 바가

있는데, 파스칼은 이로 인해 100,000마리에 해당하는 소고기 공급이 줄어들어서 알버타에 소재한 두

개의 소고기 포장 공장이 원하는 수요를 채우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파스칼은 주정부의

최저 임금 인상과 탄소세 그리고 노동자보상법(Workers’ Compensation Act) 영향 등으로 인해서 비육

사업을 하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레스브리지 카운티의 행정관 론 힉키(Lorne Hickey)는 이런 세금 부과가 필요하다면서 비육 업체가

빈번히 사용하는 길과 다리를 보수하기 위한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선 세수 증가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 이와 유사한 세금 부과가 있는지는 알고 있지 못하지만 미국에는

이런 제도가 있다고 말했다.

레스브리지 카운티에 있는 비육업체는 북미에서 미국의 텍사스, 네브래스카, 캔자스, 아이오와에 이어

5번째 규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