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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 Herald

시의원들은 너무 오래 자리를 유지하는 것 아닐까요

캘거리 대학교의 공공정책대학 연구원 앤서니 세이어즈(Anthony Sayers)는 일부 시의원들이 현 시스템에 기대어 너무 자리를 오래 유지하고 있어서 투명성을 저해하는 한편 무사안일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캘거리 시민들이 마땅히 그래야 함에도 불구하고 선거철에 투표권을 잘 행사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의회의 정치관계는 다른 것과는 매우 다르다. 여기서는 한 배를 타고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그는 시의원들이 좀처럼 혼자 나서는 법이 없다면서, “일종의 패거리 정치이다. 당신이 뭔가 정치적 선택이 정말로 필요할 때에 당신과 함께 할 시의원을 찾을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시의원 사이에서도 이념적으로 집단이 나누어지기는 하지만, 선거 투표 결과를 놓고 보면 크게 나뉘지를 않는다. 그래서 유권자들은 무관심해지거나 그냥 지명도 있는 현 시의원에게 투표를 하게 된다고 세이어즈는 말하면서, 그래서 거의 대부분은 시의원이 사임해야지만 물갈이가 이루어진다고 한탄했다. “그 자리는 한 번 올라가면 오래 해 먹을 수 있어서 좋은 직업입니다만, 캘거리 시에게는 좋은 일이 아닐 겁니다.”

100년 전에는 시의원의 재직 기간이 평균 5년이었지만 현재는 15년이다. 세이어즈의 보고서에 따르면, 에드먼턴 시의회는 선거 때마다 95퍼센트가 재선출되고, 캘거리도 유사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로 인해 유권자들의 무관심이 생기면서 지방의회 선거 투표율은 30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