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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치게 높은 유틸리티 고지서에 분노한 포트맥머리 주민들

몇 달 전에 큰 산불로 상처를 입은 포트맥머리 주민들이 유틸리티 고지서의

요금액수를 확인하고 큰 충격을 받았다. 최근에 주민들에게 날아온 유틸리티

고지서는 지난 몇 달 요금이 합산되어 있는데 많은 경우에 1,000불이 넘고 있다.

세 아이의 어머니이자 수영팀을 이끌고 있는 칼라 영(Carla Young)은 1,700불이 넘는

고지서를 받았다면서 Direct Energy 사에게서 해명을 들으려고 노력했지만 전화

상담원도 “이해가 안 된다”고 얘기했다면서 분개했다. 1,100불의 고지서를 받은

마사지 치료사 크리스틴 언러(Christine Unruh)는, 자신이 5월 초에 탈출한 후 6월

중순에야 돌아왔는데 고지서는 4월 초부터 8월 초까지로 계산되어 있고, 심지어는

5월 전기요금이 4월보다 더 많이 나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사실 5월 4일부터 6월

4일까지 기간에 대해서 전기사용료는 85불, 전송요금은 170불 가량을 감면받게 되어

있어서 실제 내야 할 금액은 줄어들지만, 그렇다고 해도 큰 부담이 된다고 그녀는

말했다.

Direct Energy는 포트맥머리와 인근 지역에 26,700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다. 이

회사의 대변인 웬디 타이난(Wendy Tynan)은 대피기간에 대해서는 요금이 부과되지

않아야 맞는다면서 이를 반영하는 데 시간이 걸려서 이제야 주민들이 여름 기간의

요금을 한 번에 부과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고지서에 대피기간의 요금 감면에 대한

안내문이 쓰여 있지만, 회사는 이에 관한 추가 안내문을 회사 웹사이트에 올려

놓았으며 28일부터 30일까지 현장에서 직접 상담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