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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캘거리한인노인회는 지난 3월25일(토)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캘거리 한인회관에서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이민 1세부터 3세까지, 노인세대부터 손 자녀들까지 120여 명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캘거리한인노인회는 지난 2015년도에 NHSP GRANTS ($25,000)를 노년대학 운영, 교육장비 구입 비용, 그리고 노인회가 계획하는 ‘세대간의 소통’을 위한 행사비로 신청해 2016년 3월에 Grants를 받았다.

본 노인회는 그 일환으로 2016년도에 노인회 뿌리패 사물놀이 팀과 한인학교 어린이 사물놀이 팀이 어울려 7주간 연습을 하여 한인학교 종업식 날 합동 공연을 했다. 또한 한인회 주최 제13회 한인의 날 행사에 1세대~ 3세대가함께 어울려 게임과 체육 행사 등을 통해 세대간의 이해 증진과 민족 고유 문화 전수 등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강대욱 노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 노인회 임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햄버거로 점심식사를 한 뒤, 다문화가족들과 영어권 2~3세들의 편의를 위해 기찬영박사가 영어로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열강을 해 주었다.  2부는 5세부터 16세의 어린이들이 춤, 노래 기악 연주 등 다양한 장르에 걸쳐 솜씨들을 뽐내는 시간을 가졌다. 손 자녀들의 재롱잔치에 참석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마냥 흐뭇해 하며 기뻐하였다. 3부 순서는 봄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과수원길’, ‘고향의 봄’ 등 4곡을 손지현의 피아노 반주에 맞춰 참석자들이 합창을 하였으며, 강대욱 노인회장이 분위기를 띄었다. 그리고 손지현의 피아노 독주가 이어졌다.

대미를 장식한 노인회 뿌리패 사물놀이 팀이 퓨전 난타를 ‘노랫가락 차차차’ ‘뱃노래’ ‘닐리리 맘보’ 노래에 맞추어 신명 나게 북을 두드려 한인회관이 들썩였다.

이 행사는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아빠, 자녀, 손 자녀 등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펼쳐진 무대였다. 이민 생활 속에서 자칫 단절될 수 있는 세대간의 소통을 열어주고 가족 간 감정 전달과 대화의 장을 마련해 주는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

 

노인회는 앞으로 이런 기회를 자주 가져 다문화가족들에겐 우리 문화와 전통을, 우리는 그들의 문화를 공유하여 서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가는 희망 프로젝트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