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출처: Edmonton Journal

일반 교육청와 가톨릭 교육청을 하나로 합치자는 주장

1979년부터 1986년까지 알버타 PC당 정부에서 교육부 장관을 역임했던 데이비드 킹(David King)이 IDEA라는 온라인 캠페인을 시작했다. Inclusive, Diverse Education for All의 약자인 IDEA는 알버타에 있는 일반 교육청과 가톨릭 교육청을 하나로 합쳐서 단일한 공립 교육 시스템을 만들자는 운동이다.

킹은, “왜 특정 종교를 믿는 커뮤니티에게 특권을 주어야 하느냐”면서 각 도시나 마을마다 가톨릭 교육청과 일반 교육청을 세금으로 지원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면서 비용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같은 노선을 두 개의 스쿨버스가 다니고 있으며, 일부 오래된 동네의 경우 반쯤 비어 있는 두 개의 학교를 난방하느라 불필요한 지출이 발생하고 있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는 한 지역을 중복해서 담당하고 있는 이 두 교육청에는 상당히 높은 보수를 받는 교육감들이 있다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또한, 그는 일반인들에게 퍼져 있는 그릇된 인식을 지적했다. 그는 가톨릭 교회가 이 가톨릭 교육청을 소유하고 있거나 운영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서, “이 독립적인 학교 시스템은 로마 가톨릭 교회에 아무런 법적, 재정적, 도덕적 책임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알버타 공립학교연합의 최고 경영자로 20년간 일해온 킹은 두 교육청을 하나로 합쳐서 한 개의 교육청과 행정조직에 의해서 운영하고 그 안에서 가톨릭 프로그램을 선택 과정으로 제공하는 방식을 바라고 있다. 1905년에 헌법의 일부로 제정된 알버타 법(Alberta Act)은 알버타에 사는 천주교인들에게 별도의 독립된 교육청을 만들 권리를 부여했다. 이에 대해 킹은, 천주교인들이 소수자로 박해를 받던 시절의 유산이라면서 21세기의 알버타를 더 이상 반영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퀘벡과 뉴펀들랜드는 이미 연방정부의 허가를 받고 헌법을 위배하지 않는 방식으로 종교적 학교 시스템을 비종교식으로 바꾼 바가 있다. 현재 가톨릭 학교를 세금으로 지원하고 있는 주는 알버타, 사스카츄완, 온타리오이다. 온타리오에서도 일반 교육청과 가톨릭 교육청을 합쳐야 한다는 캠페인이 벌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