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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ickr

뜨거운 감자, Enoch Sales 하우스

빅토리아 공원 옆에 위치한 113년 된 고택이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1904년에 사업가 이녹 새무얼(Enoch Samuel)이 지었던 2층짜리 앤 여왕 시대풍의 이 집은 지난 10년 동안 모든 문과 창문들이 나무판자로 덮힌 상태로 유지되어 왔다. 노란색의 이 집은 캘거리 시의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지 못한 채 방치되어 왔고 최근에는 홍수와 불법 사용자들에 의해 망가졌다.

3월 초에 이 건물을 캘거리 시의 부속 회사인 CMLC(Calgary Municipal Land Corp)이 구입하면서 이 집의 미래를 둘러싸고 다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CMLC의 부대표는 아직 Enoch Sales 집을 어떻게 할지는 정해진 바가 없다면서 올해 말쯤에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ard 8 구역의 시의원인 이반 울리는 이 고택을 반드시 보존해야 한다면서 캘거리시가 시의 유산을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캘거리 시가 이미 많은 유산을 잃었다면서 이 고택은 역사의 일부로서 보존되어야만 한다고 말했다.

1930년에 이녹이 사망하면서 팔렸던 이 집은 기숙사로도 쓰였고 후에는 공동주택으로 사용되었다. 2012년에 캘거시 시가 빅토리아 공원 재개발 계획을 만들었을 때는 이곳을 빅토리아 공원 안으로 옮긴 후에 카페로 운영하는 방안이 구상되었다. 하지만 2015년에 빅토리아 공원이 재개발되었을 때 이 개인 소유 주택은 그 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집의 판매 가격은 알려진 바가 없으나 이 집의 주소에 대한 최근의 평가액은 390만 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