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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아이가 동성애-비동성애 연맹에 가입한 것을 부모에게 알려야 할까요

학교 내의 동성애-비동성애 연맹(GSA: Gay-Straight Alliance) 모임과 관련해서 정치권의 입장이 첨예하고 부딪히고 있다.

먼저 PC 당대표인 제이슨 케니가 쟁점을 일으켰다. 그는 PC 당이 다시 집권하게 되더라도 NDP 정권이 만들어 놓은 Bill 10을 폐기하려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Bill 10은 학생들의 요청이 있는 경우 학교는 GSA를 허용해 주어야 한다는 법안이다. 하지만 케니 대표는 학생이 GSA에 가입을 하게 되면 이 사실을 부모에게는 알려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발언은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고, 와일드로즈 당대표 브라이언 진은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알버타 주 보수대합당의 파트너이기도 한 브라이언 진 대표는 현재 학교에서는 성 교육을 할 때 학부모들에게 공지하고 있다면서, GSA는 학생들끼리의 동아리처럼 받아들여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모임이 수학 공부 동아리나 기도 동아리와 같은 것이라면서 부모에게 알려주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지는 않는다는 의견이었다.

한편, 알버타 교육부 장관인 데이비드 에건은 더 심각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알버타 내의 교육청에 이미 공문을 보냈다면서, 학생이 GSA에 가입한 사실을 부모에게는 알리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학생들이 가입한 동아리에 대한 정보를 학교가 부모에게 알리지 못하게 막는 법은 없는 상황이므로, 이런 법안을 만드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