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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 Herald

이제 공사는 그만, 불만에 찬 17 Avenue 상인

4월 5일(수)부터 나흘간 캘거리 시는 17 Avenue 개선 공사를 알리는 오픈 하우스 행사를 가졌다. 3년에서 4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개선 공사는 첫 단계 공사가 Macleod Trail과 2nd Street SW 사이에서 4월 17일부터 시작된다. 그런데 이 일대의 상인들은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2016년에도 예정보다 길어진 유틸리티 공사 때문에 힘들었다는 이들은 특히나 캘거리 플레임즈의 플레이오프 진출 특수를 놓칠 수가 있다며 우려했다.

첫 단계 공사가 진행되는 17 Avenue 동쪽 끝 구간은 9월까지 통행이 전면 차단될 예정이고, 연말에는 5 Street SW까지 공사에 들어간다. 이번 개선 공사에서는 보행자 길, 턱, 도로 등의 파손된 부분을 고치고 오래된 유틸리티를 교체하며, 고풍스러운 가로등을 설치하게 된다.

이곳에서 장사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는 한 상인은, “지난 주에 플레임즈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는 말을 듣기가 무섭게 캘거리 시에서 누군가 와서는 다섯 달 동안 도로를 막을 것이라고 얘기했다”면서 공사 시기가 아주 고약하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다른 상인도, 일부 구간을 완전히 막게 되면 사람들은 전체가 폐쇄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면서 특히나 여름에 파티오 영업은 물 건너간 것이나 다름없다고 걱정했다.

이 프로젝트의 관리자인 로간 톨스마(Logan Tolsma)는 공사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누구나 공사가 필요하다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이 거리는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습니다. 일부 유틸리티는 100년이 넘어서 더 기다리다가는 고장이 날 겁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전체 일정은 아직 확실치 않다고 했다. 공사가 진척도를 보고 확실한 일정을 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