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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Guy Smith/YouTube

대대적인 임금 협상을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보인 알버타 주정부

2017년은 알버타 주정부에게 임금 협상의 해이다. 74개의 단체 임금 협상이 3월 31일 자로 만료되는 것을 포함해서 올해 안에만 400개가 넘는 단체 임금 협상이 만료된다. 이런 엄청난 숫자는 “보기 드문 경우”라고 알버타 재무부 관리들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알버타 공무원 노조(AUPE)에게도 올해는 역사상 가장 협상이 많은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AUPE는 24,000명이 넘는 알버타 공무원을 대신해서 다음 주부터 협상 테이블에 앉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버타의 노조들은 NDP와 같은 노동자 친화적 정당이 정권을 잡을 때까지 40년이 넘게 기다려 왔는데 이제 그들의 희망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현재 알버타 주의 재정 상태는 그런 기대를 무너뜨릴 것으로 보인다. AUPE의 전 위원장이었던 론 하진스(Ron Hodgins)는 정부가 진퇴양난(between the devil and the deep blue sea)에 빠져 있다면서, “정부에는 쓸 돈이 없다. 그냥 돈이 없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NDP 정부가 들어섰으니 우리의 몫을 받을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는 노조들이 그들 앞에 있다”고 현 상황을 평가했다.

알버타 재무부 장관 조 세시는, “우리가 현재 빠져 있는 상황을 무시하고 협상할 수는 없다. 양 측이 모두 인정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미리 경고하고 나섰다. AUPE의 현 위원장인 가이 스미스는 더 “다듬어진 협상”을 하길 기대한다면서 임금을 포함해서 업무 부하, 건강, 안전, 괴롭힘과 희롱에 대한 보호 등에 대해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상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은 공무원의 파업이 헌법에 의해 보호된다는 2015년 대법원의 판결이다. 스미스 위원장은 그 판결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이번 협상은 모두에게 새로운 영역이어서 매우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라고 내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