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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Pixabay

지나친 강수량으로 어려움에 빠진 알버타 북부 농민

작년 가을부터 비와 눈이 계속된 알버타 북부의 농장들이 제대로 곡물을 수확하지 못해서 어려움에 빠져 있다. 이미 이곳의 작물들은 장부상으로 손실 처리된 상태이지만, 보상을 받기 위해 실태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베어낼 수가 없어서 농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실태 조사를 받지 않고 손실 처리를 정상적으로 하려면 추수를 한 후에 이것을 곡물 창고 두 곳에서 거절 받아야만 가능하다. 그런데 문제는 땅이 너무 젖어 있어서 추수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실태 조사단이 올 때까지 기다리기에는 알버타 전역을 담당하는 120명의 조사관이 턱없이 부족하다. 조사관을 기다리다 보면 새로 파종을 할 타이밍을 놓칠 수가 있어서 농부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농부들은 주정부에게 규정을 고쳐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실태 조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날씨만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하면 농부들이 파종 시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알버타 농무부 장관 오닐 칼리어는 규정을 고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그는 실태 조사를 맡고 있는 AFSC에게 비상조치를 세워달라고 부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