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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심장마비가 급격히 줄어든 캘거리

알버타 주정부의 보건 데이터에 따르면 10년 전에 공공장소 흡연이 금지된 이후 캘거리에서 발생하는 심장마비 사고의 수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캘거리 시는 2007년 1월 1일부터 공공장소 흡연을 금지한 바가 있다.

심장마비로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수를 보면, 2006년에는 인구 만 명당 154.8명이었으나 일 년 만인 2007년에 79명으로 큰 감소를 보였다. 그 후 이 숫자는 계속 줄어들어서 2015년에는 44.4명을 기록해서 9년 전에 비해서 71퍼센트의 감소를 기록했다. 심장마비 발생 횟수만 보면 2006년에는 인구 만 명당 222.3명이었으나 그다음 해에는 198.6명으로 줄었고 2015년에는 142.6명으로 더 감소했다. 이런 감소 폭은 캐나다 전체의 통계치에 비해서 훨씬 더 컸다. 캐나다 전체로 보면 응급실을 찾은 환자의 수는 2007년에서 2015년으로 가면서 30퍼센트 감소했다.

알버타 보건부는 이러한 감소가 반드시 흡연자 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운동이나 식생활 개선도 그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흡연 반대 운동가들은 간접 흡연의 감소가 이런 큰 변화를 가져 왔다고 주장했다. 한편으로는 담뱃세의 인상도 한 몫을 했을 수 있다. 공공장소 흡연 금지 후에 담뱃세가 여러 번 인상된 바가 있으며, 그 후 알버타에서 담배 판매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