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알버타 주민들만 카드 사용액이 줄었군요

상인들을 위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인 Moneris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사분기동안 캐나다 국민이 사용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결제 액수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퍼센트나 늘어났다. 하지만 알버타의 경우는 오히려 0.7퍼센트 감소했다.

알버타 주민의 카드 사용 통계를 보면, 의류, 오락, 주류에 사용한 액수가 가장 크게 감소했다. 유일하게 사용액수가 증가한 품목은 외식비였다. 덜 갖춰 입고 덜 놀고 덜 마신다는 의미인데, 외식비가 증가했다는 것은 집에서 식사준비를 할 여유를 잃었다고도 해석이 가능하다.

알버타보다 카드 사용액수가 더 줄어든 지역은 뉴펀들랜드 지역이 유일했다. 이곳은 1.7퍼센트 감소했다. 가장 증가세가 높은 지역은 퀘벡으로 5.5퍼센트나 증가했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카드 사용액수가 증가한 것은 국내 생산이 증가하고 평균 소득이 증가하고 있다는 최근 경기 지표와 맞아 떨어진다.

한편, 캐나다 달러의 약세 때문인지 캐나다에서 사용된 외국 카드 결제 액수가 6퍼센트나 증가했다. 미국 신용카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그 뒤로 중국, 호주, 멕시코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