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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혁

어렸을 적부터 운동을 좋아했습니다.

5살 때부터 아버지, 누나와 함께 검도를 시작하였고, 지금은 친구들과 같이하는 운동은 내 삶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6학년 때 위니펙으로 랜딩을 하였는데, 그곳에서 7학년을 마치고 캘거리로 이사 오게 되었습니다. 당시 야구부에서 선수로 활약하였고 내가 속한 팀이 금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중 고등학교 시절엔 축구, 야구, 풋볼, 농구 등의 운동부에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특히 12학년 때 레스브리지에서 열렸던 농구 리그전에서 우리 팀이 3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공부해야만 돈을 벌 수 있는 게 아니라,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면 충분히 돈을 벌며 살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여, 12학년부터 일을 시작하여, 캘거리 대학교 맥기완 센터에 위치한 케이터링(음식을 주문받아 배달해 주는) 회사에서 2년 째 일해오고 있습니다. 지난 9월엔 우연히 올림픽 선수복을 입은 두 사람이 목에 메달을 메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선수이름도 종목도 몰랐지만, 동메달리스트를 보니 운동 마니아인 저로서는 무척 반가웠고 내 손으로 직접 만져 본 동메달은 신기했습니다.

최근 공부에 대해 아주 많이 회의적이었던 나에게 변화가 생겼습니다. 캘거리 대학에서 공부하는 친구 한 명이 인턴십으로 들어간 회사에서 받은 임금이, 내가 받은 최저 임금에서 조금씩 인상되어갔던 그 액수와 비교가 안 되게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로인해서 나는 새로운 현실을 깨닫게 되었고, 대학에 들어가 학위를 받아야겠다는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활동적인 나의 기질과 맞는 마케팅을 공부할 예정입니다.

한 십 년 후쯤이면 공부를 마치고 직장을 잡아서 내 집과 나의 차를 갖고 있을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뿌듯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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