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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Liricon Capital Ltd.

밴프 기차역 자리를 대형 주차장으로

Liricon Capital Ltd의 소유주인 잔 워터러스와 애덤 워터러스 부부가 밴프의 주차 문제를 크게 해소시켜 줄 방안을 들고 나타났다. Liricon Capital 사는 밴프의 북쪽에 위치한 옛 기차역을 장기 임차했는데, 이곳에 대중교통 허브를 만들 계획이다. 그들의 계획에 따르면 이곳에는 9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형 주차장과, 다른 대중교통 수단의 정거장,  그리고 옛 기차역을 재현한 지역이 들어선다.

밴프는 날로 늘어나는 차량들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밴프 국립공원의 유명 지역을 연결해 주는 셔틀버스를 도입할 계획이며, 캘거리와의 직통 고속버스도 궁리 중에 있다. 만약, Liricon Capital의 계획이 성사된다면 밴프 방문객들은 차를 이곳에 세운 후에 5분 정도 걸어서 밴프 다운타운으로 갈 수 있고, 아니면 이곳에 있는 정거장에서 다른 곳으로 연결되는 버스를 탈 수가 있다.

이들의 제안은 캐나다 국립공원으로부터 승인을 받아야만 하며, 해당 지역의 일부가 밴프 마을에 들어가 있어서 밴프의 도시계획위원회로부터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난 해에 밴프는 주정부와 연방정부로부터 교통 대책 추진을 위해 1,500만 불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나, 캐나다 국립 공원의 제한이 까다로워서 제대로 진행하고 있지 못한 상황이다. 밴프 시장인 카렌 소렌슨은, Liricon Capital의 계획을 ‘획기적 전환점(game changer)’라고 부르며 환영했다. 그녀는 Bow River Bridge를 작년 여름에 건넌 사람 중 50퍼센트 이상이 자가용을 이용한 당일 방문자였다면서 이들이 차를 밴프 밖에 두고 다른 교통 수단을 이용할 기회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