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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불능 신청건수가 줄어든 알버타

연방정부의 파산관리실(Office of Superintendent of Bankruptcy)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알버타 주에서 지난 2월에 지급불능을 신청한 개인과 사업체의 수가 작년 2월에 비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 년 대비 지급불능 신청건수가 줄어든 것은 지난 1년 사이에 처음이다.

지급불능 신청이란 파산을 했거나 채무를 조정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하는 것을 말하는데, 2월의 신청 건수는 1,093건으로 작년 2월에는 1,099건이었다. 알버타는 2015년 4월에  781건의 신청이 발생한 이후로 계속 2자릿수의 증가를 보여 왔었다.

지급불능 신청 건수의 감소는 알버타 경제가 최악을 벗어난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석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알버타 주는 경제 성장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올해 알버타 주의 총생산이 2.8퍼센트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이는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다. 알버타에서 올해 시추될 예정인 석유나 천연가스 유정의 개수는 거의 6,700개에 달해서 1월 예상보다 30퍼센트가 증가했다. 하지만, 알버타 주의 실업률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는 업계에서 아직은 직원을 고용하는 것을 꺼리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관광업이 가장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연방 150주년을 맞이해서 많은 행사가 열리고, 캐나다 달러가 약세이면서 미국 경제가 활황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