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사진출처: Muttart Conservatory/Facebook

온실 식물원에 퍼진 시체 섞는 냄새

에드먼턴에 있는 뮤타트 온실(Muttart Conservatory)이 고약한 경사를 맞았다. 이 식물원에 있는 Putrella라는 대형 식물이 꽃을 피웠기 때문이다. 이 꽃이 주목을 받는 이유는, 꽃에서 풍기는 아주 고약한 냄새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아주 드물게 꽃을 피우는데, 이 꽃에서는 시체가 썩는 듯한 냄새가 난다.

이 온실 식물원의 프로그램 담당자는, 이 식물이 식물원에서 가장 유명한 식물이라고 자랑했다. 전 세계에 있는 온실 식물원들에서 이 꽃이 핀 사례가 200번이 채 되지 않는다면서 이번 일로 인해서 뮤타트 온실이 세계의 대표적인 온실 식물원 중 하나가 되었다고 기뻐했다. 이 온실에서 Putrella가 꽃을 피운 것은 2013년 이후로 세 번째라고 한다.

이 식물은 꽃을 피울 때 줄기가 3미터까지 올라가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1.8미터 정도로 작았다. 이 꽃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는 이유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수정을 위해서 꽃가루를 옮기는 벌레를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뮤타트 온실은 이 꽃을 보기 위해서 5,000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