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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방탄조끼를 도입하기로 한 캘거리 시

캘거리의 소방서, 경찰서, 응급의료팀이 강력한 총탄을 막아주는 방탄조끼를 도입하기로 삼자 합의를 했다. 이 합의를 바탕으로 캘거리 경찰과 소방서는 500벌의 특수 방탄조끼(ballistic body armour plate)를 발주했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처음 출동하게 되는 이 세 기관들이 합의를 통해 특수 방탄조끼를 도입하는 것은 캐나다에서 최초라고 캘거리 소방서장은 설명했다.

캘거리 소방서장은, 신고를 받고 첫 출동을 하는 팀들이 직면하는 위험 요소가 날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 기관은 훈련, 장비, 전문지식을 공유하기로 합의했으며 방탄조끼는 그 일부에 포함된다고 말하고, 미국에서 증가하고 있는 총기 난사 사고에 자극을 받아서 이런 긴밀한 협조 체제가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콜럼바인에서 생긴 사고와 같은 것이 발생하면 몇 시간 동안은 아무도 건물로 진입할 수가 없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사상자들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캐나다의 경찰들은 칼이나 권총으로부터 보호해주는 유연한 조끼를 지급받고 있지만, 라이플 총과 같은 강력한 무기로부터는 보호받지 못한다. 이번에 캘거리 시가 구매하려 하는 방탄조끼는 이런 무기에도 견디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캘거리 경찰서장 로저 채핀도 일선 경찰들의 안전에 대해 언급하면서, 경찰들이 최대한 보호받도록 하는 것이 도덕적 의무이자 법적 의무라고 강조했다. 주문한 500벌 중 40벌은 소방서에 할당될 예정이며, 유사시 사용 가능하도록 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