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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예산 변경으로 영향을 받는 장애 아동들

알버타 주정부가 학교 공납금을 줄이기로 약속하고 5,000만 불을 예산에 반영하는 과정에서 장애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동들에게 올해 할당된 360만 불의 예산이 앞으로는 사라질 전망이다. 해당 아동들의 부모와 교사들은 앞으로 전문 의사를 만나려면 더 오래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장애나 정신 건강에 문제가 있는 아동들에게 현재 시행되고 있는 RCSD라는 프로그램은 2014년에 시작되었는데 학교에 다니는 이런 아동들이 의사나 사회복지사들을 더 쉽게 만나도록 하려는 의도에서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시각 장애와 청각 장애가 있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었고 정신 건강 문제가 있는 학생들에게는 더 빨리 지원이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을 때 전문가들은 이런 서비스를 위한 자금이 충분치 않다고 주정부에 지적했고 그래서 주정부는 2017년 말까지 3년에 걸쳐 ‘과도기 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약속했었다.

2017-18년도 주정부 예산안을 보면 이 프로그램에 대해 알버타 교육부는 6,690만 불을 배정했는데 이는 작년에 비해서 5퍼센트 감소한 액수이다. 특히 알버타 중부에 있는 9개의 교육청은 16퍼센트나 줄어든 액수를 받게 되는데, 이로 인해서 언어 지원사를 더는 고용하지 못하게 되고 학생과 교사들은 각종 훈련이나 전문적 지원을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질 전망이다.

레드디어 일반 교육청의 교육감인 스투 헨리는 자신의 학군에 있는 학생 중 약 11퍼센트는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추가적인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나는 주정부와 그들이 내린 결정을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들은 어려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번 건으로 인해 나는 자리에 편히 앉아 있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엉뚱한 곳의 예산을 줄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알버타 교육부 언론담당관인 린제이 하비는, 이미 모든 교육청은 2017년에 추가 자금 지원이 끝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이메일을 통해 밝혔다. “2017년 예산에 과도기 자금이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각 지역은 각자의 책임으로 서비스 수준을 기획하고 조정해야 합니다. 과도기 기금은 말 그대로 과도기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간극을 메우기 위해서 제공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그녀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