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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맥머리 대산불 1년, 아물지 않은 상처

포트맥머리를 삼켜 버렸던 대산불이 발생한 지 5월 3일로 1년이 되었다. ‘짐승(beast)’이라고 불리는 이 산불로 인해서 많은 주민들이 대피해야 했고 그들의 터전이 심하게 파괴되었다. 이제 주민들은 보금자리로 돌아왔지만 아직도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1년이 지난 현재, 파괴되었던 집과 건물을 다시 세우는 일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으나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이 대산불로 인해서 파괴된 가구의 수는 약 2,500채에 달한다. 파괴된 주택의 잔해를 치우고 건축 허가와 보험금 수령을 처리하느라 새로 집을 짓는 일은 지연되었다. 또한, 겨울이 닥치면서 안전과 비용 문제로 인해서 지연된 부분도 있다. 2월 말까지 23가구가 다시 지어졌다. 올해 말이 되어야 그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Wood Buffalo 시장 멜리사 블레이크는 예상했다.

알버타 주정부는 올해 초에 이곳 주민들에게 총 510만 불에 달하는 재산세 감면을 해주겠다고 발표한 바가 있고 얼마 전에는 교육세를 줄여 주기 위해 200만 불을 추가 투입하기로 발표했다. 지금까지 주정부가 이곳의 재건을 위해 지원한 금액은 총 7억 4,300만 불에 달한다.

블레이크 시장은 이곳 주민들이 아직 정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상태라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더 필요하리라고 내다보았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재건 사업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했다. 재건이 완료되기까지는 3~5년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대부분은 3년 내에 완료되리라고 블레이크 시장은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