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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 Herald

안전마약방의 필요성을 강조한 캘거리 경찰서장

5월 3일(수) 캘거리 경찰서장 로저 채핀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안전마약방(safe injection sites)이 조만간 캘거리에 등장할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매우 공격적으로 일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상당히 빨리 어떤 발표가 이루어질 것이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뭔가를 제공할 것이고 얼마나 더 많이 제공해야 할지를 지켜볼 것이다. 그것 말고 다른 할 일이 뭐가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캘거리에서 첫 안전마약방을 얼마나 빨리 도입되어야 하는지를 기자들이 묻자, 채핀 서장은 “몇 년 전에 도입되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라고 답변했다.

채핀 서장은 이런 장소에 대해서 시민들이 두려움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지만, 잘 관리된다면 중독자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면서, “중독된 사람들을 가두는 것보다는 이들을 더 건강하게 바꾸는 것이 훨씬 돈이 덜 든다”고 덧붙였다.

경찰위원회의 위원인 리처드 푸트만즈 시의원은 일부 시의원들이 자신의 지역구 내에 마약방을 두기를 원치 않고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그는 “나는 나의 지역구 내에 이것을 둘 생각을 하고 있으며, 솔직히 말해서 많은 시의원들이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이것이 님비 현상으로 방해받는다면 나는 실망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문제를 풀 의지를 보였다. 그는 캘거리 시민이 이 마약방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면서, “보세요. 우리가 이 문제를 다룰 수 없다면 캘거리는 시라고 볼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이 다 운이 좋지는 않다는 점을 이해해야만 하며, 모든 캘거리 시민들을 돌보려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초라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에드먼턴 시의회는 며칠 전에 네 곳의 마약방을 에드먼턴 도심에 설치하는 것을 지지했다. 에드먼턴 시에서는 이를 통해서 보건 비용을 수십만 불 절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