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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Wikimedia

보건 검사 시스템 관리를 일원화하려는 알버타 주

알버타의 보건 품질 위원회(Health Quality Council)는 157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서 알버타 주의 보건 검사소들을 하나의 조직에서 관리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7억 불 규모에 달하는 현재의 검사 시스템은 여러 개로 쪼개져 있어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새로운 단일 중앙 관리 조직을 만듦으로써, 현재의 불필요하게 느린 의사결정 과정을 개선하고 새로운 검사 기술에 대한 투자를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각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연구에 대해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주장했다. 단순한 혈액 검사와 X레이 검사에서부터 복잡한 MRI 스캔에 이르기까지 알버타에서는 매년 7,500만 건의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는 진단 검사의 전반적인 책임이 알버타 보건서비스(AHS)에 있다. 하지만 검사를 진행하는 조직은 AHS, Calgary Laboratory Servides, Dynalife, 그리고 민간 회사를 포함해 최소 6군데에 이른다.

알버타 주정부는 2015년 말부터 통합 조직에 대한 계획을 진행해 왔다. 일부 비판론자들은 NDP 정부가 더 중앙집권적인 관료주의를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해 왔지만, 현 주정부는 작년 가을에 Dynalife의 운영을 AHS가 2020년부터 넘겨받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가 있다.

이번 보고서가 이런 주정부의 입장을 더 공고히 해주는 역할을 하고는 있지만,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거론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검사 서비스를 맡을 조직을 어떤 방식으로 만들 것인가에 있다. 이 보고서는 AHS와는 완전히 별개의 새로운 조직을 추천하고 있으나, 주정부는 Calgary Laboratory Services를 확장하는 안도 검토 중이다. Calgary Laboratory Services는 AHS가 자회사이다.

한편, 알버타의 보건 검사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보건 노조인 Health Sciences Associatio은 보건 검사를 하나의 조직으로 일원화하는 것에는 찬성하지만 별도의 조직을 만드는 것에는 반대했다. 노조 측은 새로운 관료층을 만드는 것보다는 기존의 알버타 보건서비스가 이 일을 담당하는 것이 취지에 부합한다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