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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합법화에 대비하여 보건 시스템 정비를 주문한 알버타 대학 교수

알버타 대학교의 캠 와일드(Cam Wild) 교수는 캘거리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대마초 합법화에 대비해서 알버타 주는 보건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연방정부가 대마초의 오락용 사용을 합법화하는 것에 대해서 찬성하지만 알버타 주는 이런 변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상당한 작업을 해야만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대마초 판매에서 거둬들이는 세금은 일반 수입으로 돌리지 말고 정신 건강과 중독 치료 프로그램에 사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이미 오락용 대마초가 허용된 미국의 캘리포니아, 워싱턴, 오레곤에서 시행하고 있는 정책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알버타가 2015-16 년 회계연도에 거둬들인 죄악세(담배, 술, 도박)는 30억 불이 넘는다면서 비재생자원에서 거둬 들인 28억 불보다도 크다고 지적했다. 알버타의 보건 지출을 보면 전체의 4~5퍼센트가 정신 건강과 중독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이 중 20퍼센트만이 중독 치료에 할당된다고 그는 말했다. “정신 건강이 전체 질병 부담 중 25퍼센트를 차지하는 현실에서 보면 일반 보건 지출에서 엄청난 불균형이 있다”라고 그는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대마초 이용과 남용에 대해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알버타 주민들은 대마초가 가져오는 의학적 해로움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