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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Calgary Police

18년 만에 나타난 도둑 맞은 자전거

1999년 9월에 도둑맞았던 자전거가 18년이 지난 어느 날 짠~하고 나타났다. 지난주에 캘거리 경찰은 아카디아에 사는 한 여성으로부터 뒷마당에 자전거 한 대가 버려져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동네 아이가 자전거를 엉뚱한 곳에 놓았다고 생각한 경찰은 근처 집을 두드리면서 주인을 찾아다녔으나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다. 결국 근처 감시 카메라까지 뒤졌으나 역시 누가 두고 갔는지는 알아낼 수가 없었다.

그런데, 자전거 메이커명, 모델명, 일련번호를 입력하자 1999년 도난신고 자료가 발견되었다. 18년 전에 발생한 일이어서 그 당시 자전거 소유자에 대한 연락처는 이미 무용지물이었다. 하지만 소유자의 운전면허증 번호를 추적한 결과, 이 소유주는 온타리오로 이사했음을 알게 되었다. 연락을 받은 자전거 주인은 18년 전에 잃은 자전거를 찾았다는 사실에 무척이나 즐거워했고 이 자전거를 캘거리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를 희망했다.

담당 경찰은 이번 경우를 예로 들면서 경찰에게 제대로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잃어버리면 다시 찾지 못할 줄로 생각하고 신고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보시다시피 신고를 할 필요가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