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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lickr

연방 인프라은행을 놓쳐버린 캘거리

5월 8일(월) 연방정부 인프라부 장관 아마지트 소히는 연방 인프라은행(Federal Infrastructure Bank)을 토론토에 두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은행은 올해 말까지는 모든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나히드 넨시 캘거리 시장은 “나쁜 결정”이라고 지적하면서 결정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이 은행을 유치하기 위해 뛰어든 도시들을 평가하기 위해 자유당 정부가 용역을 준 민간 회사가 캘거리에 있는 그 누구도 접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사실에 근거한 결정을 한다고 했을 때 캘거리에 사는 사람과 실제로 대화를 나눠보지 않고서 어떻게 충분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한 넨시 시장은 캘거리 시청이나 캘거리 경제개발청의 누구도 이와 관련해서 대화 요청을 받은 바가 없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토론토에서는 모든 비용이 더 비싸게 발생할 것이고, 전통적인 경제/회계 전문가들에 둘러싸여서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은행이 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혹평했다.

캘거리 경제개발청의 최고경영자인 메리 모란도 이 발표에 대해서 “정말로 실망스럽다”라고 평하고 캘거리가 가진 혁신적인 재무 조달과 인프라 개발 전문성이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캐나다에 번영을 가져올 차세대 인프라 프로젝트를 위한 민간 자본을 끌어 올 아이디어를 캘거리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기 위해 그 은행과 협력하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연방 인프라은행의 설립 목적은 새로운 프로젝트를 만들어 내기 위해 민간 자본을 끌어 오는 것이다. 연방정부는 350억 불의 초기 자금을 투자해서 대중교통시스템, 고속도로, 전력망 등과 같은 프로젝트들에 민간 투자자들을 끌어 들일 생각이다. 연방정부 재무부 장관 빌 모노는 정부 자금의 5배에서 6배 규모의 민간 자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