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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사정에 오히려 활기가 도는 스키장들

지난해 역대급 관광객을 맞이했던 밴프 국립공원은 올해도 그 여세를 몰아서 올

4월과 7월 사이에 4.7퍼센트의 방문객 증가를 기록했다. 그리고 이 분위기는 스키

시즌으로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밴프에 있는 일자리센터의 관리자인 미셀 듀프레인(Michel Dufresne)은 “캐나다

달러가 약세일 때 사람들은 집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밴프, 나이아가라 폭포, 휘슬러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라면서 “알버타 경기가 좋지 않으면 항상 이런 휴양지는 덕을 봤다. 밴프와 캔모어는 경기 불황이 가장 늦게 찾아오며 경기가 회복될 때는 가장 먼저 활기를 띠는 곳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지역 경제에는 좋은 소식이지만 한편으로는 일할 사람을 찾느라 고생을 해야 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지금 이곳에는 일할 사람이 10퍼센트 정도 부족한 상황이어서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구직자가 나타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뽑는 형편이라고 한다.

10월 4일에 Cascade Shops에서 열리는 18회 스키 채용박람회(Ski Hiring Fair)에서는 약 100개의 일자리가 현장에서 제공될 예정이며 추가로 200개의 일자리도 조만간 열릴 예정이다. 겨울 시즌의 주요 일자리 제공처로는 선샤인 빌리지, 레이크루이스 스키 리조트, 마운트 노르키, 나키스카, 밴프 롯징 컴퍼니, 페어몬트 밴프 스프링, 샤또 레이크 루이스, 브루스터 트래블 캐나다, 밴프 센터 등이 있다. 주로 제공되는 일자리로는 스키 강사, 리프트 운영자, 셔틀 버스 운전사, 식당 보조, 손님 접대원 등이 있다. 작년의 채용 박람회에는 600명이 넘는 구직자들이 참가했으며 올해도 비슷한 수준을 예상하고 있다.